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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과속차량 단골 노선은 '서울-양양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과속차량 비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서울양양선'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월 기주 서울양양선을 통과하는 차량의 36.5%가 시속 110㎞ 이상으로 주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속 110㎞ 이상 과속차량 비율이 많은 고속도로는 서울양양선에 이어 남해제1지선(30.7%), 동해선(28.7%), 남해선(24.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30개 노선 중 9개 노선에서 통과차량 10대 중 1대 이상이 과속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140㎞ 이상으로 초과속주행하고 있는 차량도 동해선 9.3%, 남해제1지선 6.9%, 서울양양선 6.4%, 남해선 5.0% 등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고속도로 선형개선 등 주행편의성이 높아질수록 과속비율은 지속적으로 동반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주행편의성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과속단속과 운전자 계도를 통해 안전성 측면도 가시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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