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5포인트(0.50%) 오른 651.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23포인트(0.34%) 오른 650.32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억원, 18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종이 목재 업종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와 음식료 담배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상장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일보다 0.35%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7%), CJ E&M(1.73%), 신라젠(1.63%), 바이로메드(0.09%), 포스코켐텍(2.08%) 등은 오름세다. 반면 컴투스(-0.32%), 코미팜(-0.44%), SK머티리얼즈(-0.06%), 휴젤(-1.26%), 메디톡스(-3.52%) 등은 내림세다.

오리엔탈정공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8.77% 상승하고 있다. 오리엔탈정공은 28일 산업은행에서 오리엔탈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50%다.

회사측은 "오리엔탈홀딩스 유한회사와 주식회사 오리엔탈정공 주주협의회(한국산업은행 외 8인)은 지난 8월 11일 발행회사 보통주 2027만2981주를 장외에서 매매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계약의 잔금납부와 주식매매가 이행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야스는 상장 첫날 하락세다. 야스는 공모가(2만3500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초가(2만1150원)를 결정했다. 현재 시초가보다 6% 넘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