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38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연휴 전날인 29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23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20포인트(0.47%) 오른 2384.34를 기록하고 있다. 5.51포인트(0.23%) 오른 2378.66으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38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27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2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만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제제 개혁안에 대한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8%(40.49포인트) 오른 2만2381.20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12%(3.02포인트) 오른 2510.06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오른 6453.45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 가스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의약품, 화학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43% 내린 25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24), 한국전력(-0.65%), SK텔레콤(-0.78%)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8%), 현대모비스(1.29%), 삼성생명(0.88%), KB금융(1.44%), 신한지주(0.40%), 네이버(0.82%), 삼성물산(0.37%), LG화학(1.55%), 포스코(1.43%), 현대차(0.34%)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조선주들도 업황 회복 국면에서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