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 후 2370선서 보합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 후 다시 하락하며 23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2375.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06% 오른 2374.10에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세를 잃고 곧바로 내려앉았다.

현재 다시 2370선을 회복했지만 개인 매수세만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어 안정적인 장세 흐름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83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13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2%), 은행(1.21%), 화학(0.74%), 전기·전자(0.73%), 증권(0.64%), 금융업(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20%), 운송장비(-1.11%), 음식료품(-0.91%), 보험(-0.84%), 비금속광물(-0.8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0.66%)와 SK하이닉스(2.31%)가 오르고 있고 KB금융과 신한지주도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NAVER(0.54%), POSCO(0.48%), LG화학(0.40%), 한국전력(0.26%)도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1.02%), SK텔레콤(-0.78%), 삼성물산(-0.74%), 현대모비스(-0.65%), 삼성바이오로직스(-0.45%), 삼성생명(-0.43%)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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