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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전IDC' 개관…전국 12개 IDC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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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전IDC' 개관…전국 12개 IDC 보유 KT가 대전IDC를 27일 개관했다. KT Mass 총괄 임헌문 사장(오른쪽에서 6번째), KGC 인삼공사 박정욱 사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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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에 '대전 (Internet Data Center, IDC)'를 완공했다. KT는 1999년 서울 혜화센터 개관 이후 대전 IDC까지 전국에 12개의 IDC를 보유하게 됐다.

KT는 27일 KT 대전 IDC의 개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KT Mass 총괄 임헌문 사장 등 KT 주요 임원들과 대전 IDC 1호 고객인 KGC 인삼공사의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중부권 백업센터(DR센터) 수요 증가, 최근 지진 여파에 따른 남부권 기업들의 중부권 DR센터 선호 현상 등을 충족하기 위해 대전 IDC를 구축했다.

대전 IDC는 대전시청 인근에 위치해 중부권 소재 고객들에게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 남부권에 주센터를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DR센터로써 지리적 장점을 제공한다. 대전 IDC는 IDC 주센터에서 백업센터(DR센터)가 30km 이상 떨어지기를 권장하는 금융감독원 권고사항에 부합한다.


대전 IDC는 전원, 냉방, 네트워크 회선, 수·배전까지 완벽한 이중화 등으로 고품질 데이터센터 요건도 갖췄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원하는 금융·공공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를 2배로 설치(2N 구조)했다. KT는 대전 IDC에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특등급을 적용했다. KT는 또 보유한 데이터센터들을 연동해 하나의 센터처럼 통합 관제, 운영할 수 있는 네트워크 연동기술(DCI: Data Center Interconnect)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은 "중부권 지역의 주요 기업 고객과 중부권에 재해복구센터 운영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IDC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 IDC간 연동은 물론, 타사 대비 차별화된 클라우드, 기가오피스 등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결합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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