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9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중국 석탄 가격 강세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반복되는 중국 석탄 가격 강세는 한화케미칼에게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 카바이드 PVC 상승은 10월부터 진행됐으나 올해는 한 달 앞당겨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석탄화학은 환경 문제로 그 입지가 위축될 것이고 하반기마다 반복되는 석탄가 급등은 석탄화학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5월 초 대비 최근 중국 카바이드 PVC와 에틸렌 PVC의 가격은 각각 41.1%, 26.6% 상승해 이전 고점 수준에 근접해있다. 아직 석탄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이기에 겨울철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겨울철 중국 석탄 가격 상승은 CTO/MTO의 가동률 저하를 유발하며 PE Spread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중국 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MTO업체들은 메탄올을 수입해 에틸렌을 제조하는데, 최근 메탄올 가격은 5월초 대비 31.2%, YoY 54.5% 급등해 MTO업체들의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지어 아직 겨울도 아니기 때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PVC와 PE의 양호한 스프레드가 지속되고 있고 가성소다 역시 역사적 고점"이라면서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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