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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 전자·산업차량·연료전지 사업 중심 성장세 기대…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은 19일 두산에 대해 전자, 산업차량,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비상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기존 주력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에 연료전지가 성장동력으로 추가되면서 외형과 실적 증가가 뚜렷하다"며 "할인요소로 작용했던 자회사 재무 리스크도 상당부분 경감된 것으로 판단되고 배당금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으로 주가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장의 핵심으로 수소연료전지사업을 꼽았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와 원전, 석탄화력의 비중축소를 중심으로 한 정책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지난해 8%에 불과했던 매출 비중은 내년 19%까지 증가하고 영업이익 기여도도 1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연료전지 시장의 개화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상황이고 부지확보의 용이성과 친환경성을 감안할 때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지난해 4435억원에 그쳤던 신규수주가 올해 1조원을 상회할 전망으로 지난 4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송도 연료전지 발전프로젝트, 최근 발표된 대산수소연료전지사업, SK E&S 의 강동 연료전지발전소 등이 주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사업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전자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프리미엄 신제품 본격 양산으로 고수익성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며 "산업차량은 신규 딜러 확보와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3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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