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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POSCO, 中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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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POSCO에 대해 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였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중순 이후 중국의 주요 철강제품들의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며 "2011년 이후 열연과 철근 모두 최고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재 중국 철강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철강제품 스프레드 개선은 중국 철강산업의 체질 개선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며 "유휴설비능력 축소, 유도로 폐쇄, 견조한 수요 등은 제품가격 상승을 유발함과 동시에 중국 철강업체들의 수익성 향상까지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철강제품 스프레드 확대는 POSCO의 이익과 직결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중국 열연 스프레드와 POSCO의 영업이익(별도)은 상당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열연으로 대표되는 탄소강 매출액이 별도 매출액의 약 80%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중국 철강제품 스프레드를 기반으로 추정되는 POSCO의 별도 영업이익은 분기별 1조원 수준(올해 4분기 이후)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연간으로 환산 시 2011년 별도 영업이익(4조3300억원)에 상당히 근접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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