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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리온, 우려 대비 호실적에 '신고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오리온이 시장의 우려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리온은 16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6.60%(5900원) 오른 9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0% 이상 상승한 9만8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리온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6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영업손실이 141억원을 나타낸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지만 시장의 예상보다는 적자폭이 크진 않았다.


향후 중국 시장 충격은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 월별 매출 성장률이 4월 -70%에서 6월 -20%로 완화되고 있다"며 "오리온은 하반기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을 10~13%로 제시했는데 중국에서의 실제 매출 성장 회복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강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수익성 회복 가이던스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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