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대표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 아시아(BEERFEST ASIA) 2017'에서 스낵김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인 이 축제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크루즈센터에서 열리며, 약 20만명 이상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행사장 내 스낵김 홍보관을 설치해 스낵김 제품을 전시하고 부스를 찾은 고객들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타이거 맥주 부스에서도 맥주 구매 고객에게 우리나라 스낵김을 무료로 증정해 스낵김과 맥주 조합을 소개한다.
해수부는 작년 8월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에서 벨기에 맥주인 '스틴 브뤼헤(Steen Brugge)'와 스낵김 홍보마케팅을 전개한 바 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중국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주류 축제와 연계해 우리 스낵김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스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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