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대한민국 공산화 위기, 보수우파 총궐기 해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서울 종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8·15구국국민결의대회'에 참석해 단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정준영 기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지금 공산화 위기에 처했다"며 "보수우파 시민혁명을 통해 문재인 세력에 맞서자"고 15일 발언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 '8·15구국국민결의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이 공산주의와 맞서 싸워 이룩한 국가 정체성이 문재인 좌익정부에 의해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은 보수우파 태극기 국가중심세력 여러분"이라며 "보수우파시민 대혁명으로 문재인 세력의 국정폭주를 막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시키자"고 촉구했다.

또 그는 "지금의 자유한국당으로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킬 수도,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이뤄낼 수도 없다"며 "여러분이 야당다운 야당, 싸우는 야당으로 혁파시켜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문재인 세력의 개, 나팔수가 된 대한민국 쓰레기 언론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