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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키움證, 2분기 순익 사상최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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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키움증권의 순이익은 728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규모를 기록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증가, 큰 폭의 IB부문 수익개선, PI를 포함한 운용이익 호조세 지속, 지분법 관련이익 증가에 따른 영업외이익 확대(51억원, 1분기 6억원)가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이익 정체, IB·운용수익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이익창출 능력이 과거 대비 개선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에도 개인의 거래비중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개인 내 점유율 또한 1분기 26.5%에서 2분기 25.1%로 하락했고, 2분기 중 코스닥 거래대금은 11.4% 증가했으나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익은 8.9% 증가에 그쳤다"며 "IB 관련수익과 운용이익의 경우 향후 축소 가능성이 높아 보여 전반적인 이익규모는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3분기에는 우리은행 관련 중간배당 인식(27억원)이 예정돼 있고, 연간 경상이익 창출능력은 2000억원 이상으로 과거 대비 향상된 상태에서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가 관련 전 연구원은 "최근 주가조정으로 상승여력이 재차 확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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