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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섬, 기대치 웃돈 2Q 실적…장 초반 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섬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3.79% 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은 한섬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119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6% 증가한 3000억6700만원, 당기순이익은 8.8% 늘어난 95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이 이날 한섬에 대해 2분기 SK네트웍스 실적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 한섬 본업은 완만한 소비회복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본업의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소비회복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SK네트웍스는 브랜드 리뉴얼과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에 부가세환급 7억~8억원의 일회성이익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수익성 하락세 지속 중이고 판촉비가 큰 신규브랜드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이 호실적 기록한 가운데 국내 비효율 매장을 폐점했고 중국 직진출 매장도 대리상으로 변경하는 등 수익성 개선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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