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한섬, 소비회복·지난해 기저효과로 본업 실적 반등 기대…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10일 한섬에 대해 2분기 SK네트웍스 실적 호조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 한섬 본업은 완만한 소비회복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이지영 연구원은 "본업의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소비회복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실적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SK네트웍스는 브랜드 리뉴얼과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3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에 부가세환급 7억~8억원의 일회성이익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수익성 하락세 지속 중이고 판촉비가 큰 신규브랜드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이 호실적 기록한 가운데 국내 비효율 매장을 폐점했고 중국 직진출 매장도 대리상으로 변경하는 등 수익성 개선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패션은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K패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미힐피거가 최근 캐주얼 의류의 레트로 유행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브제 등 자가 브랜드도 현대백화점 내 조닝(zoning) 변경으로 매출 상승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단에서는 SK네트웍스의 공통 판관비 부담(연 100억원) 소멸, 국내 부진 매장 정리, 중국 대리상 변경 등으로 수익성 개선효과 뚜렷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