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논란' 최진실 딸, 경찰과 면담

故최진실 딸 최준희, 최진실 모친 정옥숙 /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고 최진실 모친 정옥숙 캡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준희(14)양이 9일 경찰과 면담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준희양을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의 입회하에 2시간가량 진행됐다. 경찰은 면담이 이뤄진 정확한 장소와 또 다른 동석자의 여부, 수사 착수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준희양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씨가 세상을 떠난 이후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시해 논란이 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