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 KTX열차 고장, 연계버스로 승객 긴급 수송 중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경의선 공항철도 연결선에서 운행 중이던 KTX 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정차, 승객들이 연계버스 등으로 긴급 이동조치 됐다. 현재 이 구간은 정상 운행이 재개된 상태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KTX 102열차가 수색역~김포공학역 사이 공항철도 선로로 진입하기 전 차량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지연 운행(10분~30분)된 열차는 총 15대로 공항철도 하행선 열차와 일반열차, 직항열차 등이 포함됐다. 현재는 9시 20분쯤을 기해 이 구간 열차가 정상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코레일은 멈춰 선 열차를 서울 은평구 수색역으로 수송한 후 탑승객 360명을 다시 연계버스로 환승시켜 목적지까지 이동 조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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