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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유한양행, 2Q 기대이하 부진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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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31일 유한양행에 대해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평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은 원료의약품(API)수출 둔화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에 그친 3526억원, 영업이익 10.5% 늘어난 19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API 수출이 646억원으로 성장이 둔화됐고, 원가율 2.0%p 감소 및 판관비 13.7% 증가가 있었다.


강양구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이라며 "다만, 하반기 자체 개발 의약품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중 C형간염 치료제(소발디 및 하보니) 독점 판매 시작으로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도입을 바탕으로 2017년 500억원 2018년 이후 연간 1200억원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 역성장에 따라 유한양행의 지분법·배당금 수익 성장이 둔화돼 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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