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방식의 해외 직구가 증가하면서 연 2조원 규모로 성장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접구매액은 1조9,079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증가했다.
해외직구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원인으로는 외국 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에 유통이 되지 않는 브랜드, 상품에 대한 구매 니즈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매 선호 품목도 의류 및 패션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생활용품, 식품, 유아용품 등 가전제품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해외 직구 족의 쇼핑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한때 70% 이상을 차지하던 미국 의존도는 크게 줄고 대신 일본과 중국, 독일 등의 나라에 대한 직구 시장은 커지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이고 있는 일본직구시장은 엔화 약세 기조로 가격부담이 낮아졌고 미국보다 짧은 배송기간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여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일본직구사이트 중에서도 품목별로 현지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을 선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사와라 마켓이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구매대행 전문 쇼핑몰 사와라 마켓은 뷰티, 식품, 서플리먼트, 생활용품, 건강제품, 유아용품, 문구용품 등 총 7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목을 쉽게 확인 및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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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라 마켓의 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품질 좋은 제품, 안전한 배송, 편리한 카테고리 별 구성 등으로 다른 일본직구사이트와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와라 마켓은 해외배송이라는 부분 때문에 배송 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전 상품을 묶어서 무게에 상관없이 배송 비를 한번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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