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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스마트폰 앱으로 보이스피싱 소비자경보 발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14일 금감원은 스마트폰 앱 '후스콜(Whoscall)'을 운영 중인 네이버 캠프모바일의 자회사 '고고룩(Gogoloo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고룩은 발신자 식별 및 악성전화 차단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앱서비스 개발회사다.


금감원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신·변종 사례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면 후스콜 사용자들은 푸쉬 메시지나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경보 발령을 신속히 전파 받게 된다. 또 후스콜 앱 내에 신설된 메뉴를 통해 신고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실제 목소리인 '그놈목소리'의 최신 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금감원은 보유 중인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를 후스콜과 공유해 전화 수·발신시 위험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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