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 7월15~16일 개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연극제 서울페스티벌은 지난 6월 개최한 본선 경연부문 수상작을 서울 대학로 무대에서 만나는 자리다. 축제명은 이번에 대한민국연극제로 새롭게 바꿨다. 지난해 청주에 이어 올해는 대구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이 가려졌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굿모닝 시어터!'는 전남 여수지역 극단 파도소리의 작품이다. 지역 극단이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극 전개로 보여준다. 극단 대표에서 연출가, 작가, 그리고 가장 어린 배우들까지 모두가 무대에 오르는 극중극 형식이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부터 33년간 개최된 전국연극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1회부터 2015년 제33회까지 15개 시·도 지역 대표 단체가 전국연극제에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서울지역이 경연에 참가하면서 16개 모든 광역 시·도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연극 경연대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