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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2.2만대 판매…전년대비 53%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2분기(4~6월) 2만2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3% 늘어난 수준이다. 상반기 판매량은 4만7100대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이날 2분기와 상반기 판매량을 밝히고, "2분기 출하량이 100kWh 배터리팩의 생산 부족으로 영향을 받았다면서 6월 초까지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40% 적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생산이 회복되면서 6월 주문과 판매량이 강했고, 테슬라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 '모델S'의 판매량은 1만2000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모델X'는 1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분기 생산량은 2만5708대였으며 상반기 생산량은 5만1126대였다.


테슬라는 세계 경제 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하반기 모델S와 모델X의 출하량은 상반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이번 주말 처음으로 생산되고 이번 달 말 처음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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