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행정고시 출신
국토부에서 항공분야 전문성 쌓은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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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맹성규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내정됐다. 맹 차관은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부평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제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 도시교통, 항공 분야를 두루 거치며 교통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1997년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에 파견되는 등 교통분야에서도 특히 항공분야 전문성을 나타냈다. 이후 2007년과 2009년 두차례 항공안전본부 운항기획관을 맡는 등 항공 쪽 실무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통한다.
제 2차관의 역할이 항공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청와대의 맹 차관의 인선 배경에는 이러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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