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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내 프로필에 웬 낯선 사람이…PC버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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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카톡 친구목록·원형 프로필 사진에 타인의 사진 뜨는 문제 발생
카카오 "프로필 사진 기기에 저장…불러들이는 과정에서 생겨난 문제"


카카오톡 내 프로필에 웬 낯선 사람이…PC버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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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이 타인의 사진으로 바뀌는 현상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1일 카카오 등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 대신 낯선 사람의 사진이 나타나는 현상을 겪고 있다.

카카오톡 PC버전의 친구 목록과 프로필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원형 프로필에도 동일하게 낯선 사람이 등장한 것이다. 해당 문제가 발생할 경우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이상 다시 로그인을 해도 사진이 바뀌지 않는다. 타인이 볼 때는 원래 설정한 사진대로 보이지만, 자신의 프로필에서만 바뀐 사진이 등장하는 것이다.


업무용으로 PC 카톡을 자주 이용하는 20대 직장인 A씨도 이같은 문제를 겪었다.


A씨는 "처음 발견했을 때 깜짝 놀라 다른 사람 아이디로 로그인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15시간 넘게 이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카카오톡이 스스로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도 황당하고, 그 사진의 주인공도 이 사실을 알면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들을 PC 등 기기에 저장하는데, 이 데이터를 불러들이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프로필 사진을 매번 서버에서 가져오지 않고, 해당 기기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사진을 불러들이고 있다"며 "저장되는 경로가 꼬이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톡 친구 등 커뮤니케이션을 했던 사람의 사진이 저장될 수 있고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는 단톡방에 함께 속해있거나 친구의 사진이 뜰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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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용자들에게 고객센터를 통해 해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타인의 사진은 다른사람에게는 보여지지 않고, PC의 캐시데이터를 삭제하면 정상적으로 나타난다"며 "인지하고 있던 문제였고 해결방법을 찾아서 카카오톡 정기 업데이트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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