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니키 헤일리 유엔 美대사 "안보리 추가 제재안 시점 논의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30일(현지시간) 유엔이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추가 제재안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중은 현재 새로운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 추진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국의 논의 단계에 대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우리가 '이제는 결의안을 내야할 때'라고 말할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헤일리 대사는 중국이 비공식채널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이 북한과 비공식 네트워킹(back-channel networking)을 유지하고, 그것을 통해 북한의 핵 실험을 저지하려 한다고 우리는 믿고 있다"면서 "그것이 생산적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반복되는 데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런 일(북한의 도발)이 이틀에 한 번 꼴로 일어나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냐"며 "(이런 도발을) 중단시키거나 누그러뜨리려면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물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06년부터 6차례에 걸쳐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에 대한 제재를 단행한 안보리에서는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7번째 제재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