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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융복합게임쇼' 25일 킨텍스 동시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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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융복합게임쇼' 25일 킨텍스 동시개막 경기국제보트쇼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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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세계의 다양한 보트를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경기국제보트쇼'와 갖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융복합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 Expo)'가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동시 개막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외 관련 업체 261개사가 참가한다. 킨텍스 전시장(3만2157㎡)과 김포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 전시 체험장(2만5400㎡)에서 개최된다. 전시장에는 총 1607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도는 올해 예상 관람객을 4만3000명으로 잡았다. 상담계약 실적 목표액은 2억3000만달러다.

특히 올해 행사는 보트 전시 외에 워터스포츠룩 패션쇼, 각종 보트 승선체험 등 풍성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도는 올해 보트쇼에서 '보트쇼 NEXT 10년'을 제안하는 비전 선포식도 갖는다.


국내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 처음 개최한 경기국제보트쇼는 10년 만에 두바이, 상하이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했다.


국내외 600여개 게임 관련 업체와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플레이엑스포(Play Expo)'도 이날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전시장은 지난해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됐다. 도는 이번 행사에 6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장은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등 4차산업에서 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VR 부문의 경우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이동ㆍ정보통신산업 전시회(MWC)에서 공개했던 'GYRO VR'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경기도의 VRㆍ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VR'과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RealBX VR' 등 최신 VR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중국의 바이두 모바일ㆍ샨다게임즈ㆍ치후360(Qihoo 360), 일본의 라인ㆍ클랩(Klab) 등 350여개사의 국내외 투자자, 퍼블리셔, 개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2013년 '굿게임쇼 코리아'로 이름을 바꾼 뒤 지난해부터 '플레이엑스포'로 변경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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