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성황리에 종영된 후에도 ’윰블리‘정유미가 주로 착용했던 ’반다나 헤어밴드‘가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되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윰블리 패션'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서다.
원래 빨강이나 감색 천, 흰색 등의 사라사 패턴의 큰 손수건을 가리키는 ‘반다나(Bandana)’는 머리나 목에 두르는 식의 스타일링이 많고 민족의상 풍의 액세서리로 쓰여 패션계에선 개성 있는 아이템으로 자주 사용됐다.
정유미 뿐만 아니라 이미 전지현, 아이유, 태연, 이성경 등 많은 여자 스타들에게 사랑받았던 반다나 헤어밴드는 특히 누구나 쉽게 코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가 높다. 반다나 헤어밴드를 직접 만드는 법 또한 간단하다.
우선 손수건을 반으로 접어야 한다. 그리고 가운데로 모으면서 조금씩 접어주어 동일한 간격으로 접어 하나로 겹쳐질 때까지 접어준다. 이렇게 접은 반다나를 머리 뒤로 해서 이마 위 중앙 지점에 원하는 매듭방법으로 2번 정도 묶어주면 완성이다. 묶은 후 튀어나온 머리카락은 양옆 끈 사이로 넣어주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흔한 헤어밴드보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청량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하는 ‘반다나 헤어밴드’는 헤어밴드 스타일링에도 유용하게 쓰이지만 목에 스카프처럼 묶어 쁘띠 스카프류의 복고풍을 연출하기도 하고, 올림머리를 할 때도 쓰이는 등 쓰임새가 다양해 올 여름 여성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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