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북한이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군사적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 통해 "지난 14일 취임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유감 표시 및 엄중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북한 핵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전쟁 위험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야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한은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도발적 행위가 북한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은 500여㎞를 비행했다.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 발사 이후 일주일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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