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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21일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된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재벌개혁을 위한 소액주주운동을 주도했다.
특히 대기업 지배구조 문제에 천착하면서 삼성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 문제를 끊임없이 비판해 ‘삼성 저격수’로 불린다.
지배구조가 불투명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구조를 개선할 목적으로 ‘장하성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공언했던 재벌 개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대정 정권 때 여성부 장관을 지낸 장하진 전 장관의 동생이며,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의 조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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