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내정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예산·재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기획예산통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고 국정기획수석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도 활동했다. 2010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2012년 제2차관을 맡았다.
박근혜 정부들어서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됐고 2015년 2월부터 아주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서울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직해 야간대학(국제대학 법학과)을 다니며 26회 행정고시와 6회 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해 관료사회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 같은 이력이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를 거쳐 문재인 정부까지 요직에 중용되는 이유로 풀이된다.
▲1957년 충북 음성 출생 ▲덕수상고, 국제대 법학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정책학 석ㆍ박사 ▲행정고시 26회, 입법고시 6회 ▲청와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청와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아주대 총장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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