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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수어통역사 마저 눈물 흘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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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수어통역사 마저 눈물 흘려 '뭉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수어통역사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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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던 수어통역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8일 광주서 열린 기념식에는 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여윈 김소형씨가 부친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김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김씨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산부인과로 향하던 중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연신 눈물을 훔치는 김씨의 모습에 문재인 대통령도 붉어진 눈시울을 손수건으로 훔치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문 대통령은 김씨가 편지를 다 읽자, 무대 위로 올라가 김씨와 포옹을 하며 위로를 건넸고 김씨는 문 대통령의 품에 안겨 울었다.


이 과정에서 수어통역사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통역사는 문 대통령이 자리로 돌아갈 때도 연신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수어통역사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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