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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분기 GDP 성장률 '0.5%'…5분기 연속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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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5%를 기록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8일 발표했다. 블룸버그 예상치와 부합한 수치다.


연율로 환산한 1분기 성장률은 예상치(1.7%)를 크게 뛰어넘은 2.2%로 집계됐다.

일본의 1분기 경제 성장은 개인소비의 회복과 수출 증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됐다. 수출은 2.1% 증가했고, 수입은 1.4%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된 수요가 일본의 수출 확대를 이끌었으며, 국내 수요가 증가로 인해 수입 역시 확대됐다.


생산활동이 회복되면서 설비투자는 0.2% 증가하며 2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투자가 0.7% 증가한 반면 공공투자는 0.1% 감소했다. 민간 재고 기여도는 0.1%였다.

종합적인 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0.8%감소했다. 수입 품목을 제외한 내수 디플레이터는 0.1% 하락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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