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우원식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1기 위원장을 맡으며 경제민주화, 갑을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던 3선 국회의원이다.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파로 분류되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 몸담았다.
학생운동 출신인 우 원내대표는 2013년 남양유업 사태를 계기로 갑을 문제에 전면에 내건 을지로위원회를 이끌기도 했다. 20대 국회에서는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우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민주당 첫 원내대표에 도전해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결선투표에서 우상호 전 원내대표에 석패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았었다.
▲서울(56) ▲경동고 ▲연세대 토목공학과 ▲평화민주통일연구회 총무국장 ▲제4대 서울시의원 ▲17, 19, 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기획부대표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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