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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에 전용공간 마련까지… 학부모회 지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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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부모회 367곳에 200만원씩 지원
학교 180곳에는 학부모회실 설치비용 500만원도 지원 예정

연수에 전용공간 마련까지… 학부모회 지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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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5일과 29일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회장·부회장·감사) 27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임원 직무(통합)연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수는 강북권, 강남권 2개 권역별로 15일에는 동성고등학교에서, 29일에는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새롭게 선출된 학부모회 임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운영의 실제, 미래교육 변화에 따른 부모의 역할 등을 이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부모회 임원들이 직접 제작한 '학부모회 운영 실제' 교재로 강의한다. 또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 구본권 한겨레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 소장 등 전문가들의 강의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서울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학부모회 컨설팅 및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학부모회 학교참여 공모사업'을 통해 학부모회 367곳에 200만원씩 지원한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 180곳에 학부모회실 설치지원비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부모회 법제화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됐다면 올해에는 적극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학부모회를 통해 교육자치가 실현되고, 학부모와 학교의 긴밀한 유대를 통한 민주적인 학교 참여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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