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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의 커커스빌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이 지역 경찰서장과 용의자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스티븐 에릭 디사리오 커커스빌 경찰서장은 총기를 가진 남자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용의자와 대치하다 총격을 받고 숨졌다.
리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디사리오 서장은 숨지기 직전 경찰차의 교신장치를 통해 "범인이 보인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의 시신은 출동한 다른 경찰관들에 의해 거리에서 수습됐다. 이후 경찰관들은 용의자가 인근에 위치한 '파인 커크 요양원'으로 들어가자 용의자 체포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요양원 직원 2명이 숨졌고, 용의자도 내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다만 요양원 안에 있던 20여명의 환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 및 이 요양원과의 연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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