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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국가안보실장 거론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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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책·국가안보실장 거론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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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년 2개월만에 부활하는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 국가안보실장은 외교ㆍ국방ㆍ통일 정책보좌 기능을 통합한, 명실상부한 안보 사령탑 기능을 수행한다.

정부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이 정부개편에 따른 발빠른 조직관리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책실장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거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냈던 조윤제 서강대 교수, 참여정부에서 환경부 차관을 지낸 도시공학 전문가인 김수현 세종대 공공정책 대학원교수,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초대 안보실장에는 예비역 출신보다는 외교관계를 주도할 외교 전문가들이 먼저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의 단장을맡은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표부 대사를 비롯해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의 대북ㆍ대미정책에 깊숙이 관여해온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위성락 전 러시아 대사 등이다.


안보실장에는 육군 대장 출신 백군기 전 의원과 지난 2011년 '아덴만 작전'을 이끈 황기철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오르내린다. 안보실장이 군 출신으로 임명될 경우 국방부 장관에는 문민장관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민 출신 국방장관은 노무현 정부 출범 직후에도 검토됐으나 북한의 핵실험 등으로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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