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서 투표…모친 인사 후 서울로
"국민 지지 덕분에 흔들림 없이 최선 다했다"
$pos="C";$title="유승민 대선";$txt="";$size="510,754,0";$no="20170508203538669781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안심2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유 후보는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가 어렵고 외로울 때 저를 지켜주셨고 국민들께서 지지해주신 덕분에 끝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 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또 "단순히 정권교체에만 매달리지 말고 세상을 제대로 바꿀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봐주시고 저를 선택해주시면 제가 맡은 바 대통령의 역할을 정말 잘 할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이어 대구에 거주 중인 모친의 댁으로 향했다. 그는 과거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등 정치적 역경이 있을 때마다 모친을 찾았다.
그는 이후 KTX에 올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고생한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 막판 유권자들 반응이 크게 달라진 것을 느꼈다"며 "이 분들이 소신투표를 해주실 것이라 믿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전날 서울 홍대에서 유세를 마쳤다. 유 후보는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20~30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대학가를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진짜 새로운 보수를 하고 싶다"며 "보수는 헌법과 법률을 지키고, 국가를 지키고, 명예와 품격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내일 역전 만루홈런을 치겠다"며 "정말 모든 것을 바쳐서 제대로 일을 해보겠다. 국민 여러분의 가슴 속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해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