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안철수";$txt="";$size="204,351,0";$no="20170502202313542907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부산=이승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통합정부위원회에 대해 "지금 문 후보 캠프에서 보여지는 통합정부위에는 다른 당(黨) 사람들이 포함 돼 있지 않다"며 "일종의 계파통합, 당내통합에 지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되면 다른 당과의 여러가지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전날 당선될 경우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경제부총리로 기용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유 후보 측이 불편함을 드러낸 데 대해 "다음정부는 꼭 개혁공동정부가 돼야 한다는데 변함없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50대 젊은 정치지도자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문제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 후보는 문 후보의 통합정부위가 사실상 계파통합용(用)라고 지적하면서 "그래서는 다음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아울러 "1번에서 2번, 다시 2번에서 1번을 계속하다가는 미래가 없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1·2번 간의 지나친 증오감과 분열, 적대를 버려야 우리나라는 한 걸음이라도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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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부산=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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