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15% 얻어 야당기득권 가지겠다는 것…文 집권하면 5년 내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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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구미=이승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4일 "기호 1·2번은 과거로 그대로 머물러 있자는 것이고, 3·4·5번은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과거를 선택하시겠나, 미래를 선택 하시겠나"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선거유세를 통해 "이번 대선은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우선 대구·경북(TK) 지역 최대 경쟁자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향해 "보수는 국가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헌법과 법률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간직함과 동시에 품격 있는 국가를 원한다"며 "홍 후보는 뇌물 혐의로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고, 기본적으로 후보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는 "홍 후보가 결국 얻으려고 하는 것은 (득표율) 15% 정도를 얻어서 본인이 야당의 기득권을 가지겠다는 것"이라며 "구미의 미래, 경북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가 아니고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시민들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1번을 선택하면 바로 그 다음날부터 우리나라는 반(半)으로 쪼개지게 된다"며 "앞으로 5년 내내 국민들을 반으로 나누어 서로 미워하고 증오하고 갈등하고 분열하는 5년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또 "50대 젊은 도전자인 안철수가 앞으로 20년을 먹고 살 수 있는 미래먹거리, 미래일자리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를 보인데 대해서는 "지난 총선 때 아무도 예상을 못했지만 국민의당으로 3당 체제를 만들어 주신 것이 국민의 힘"이라며 "이번 선거도 국민이 이기는 선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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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구미=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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