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옥마을 등 관광홍보 마케팅 전개"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 공무원들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대한민국 대표관광도시 전주 알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공무원 70여명이 21일 직원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전남 완도군 완도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방문, 현장교육과 함께 전주시 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여개국 150여개 해조류와 관련된 기업·단체가 참여해 해조류의 생태적·식품영양학적 가치와 미래 산업으로써의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박람회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행사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현장에서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 관광안내도 전개했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들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주국제영화제 홍보 리플릿과 전주한옥마을 관광 안내도 등 홍보물 3,000여 장을 배부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이날 물을 분사해 만든 원통형 360°워터스크린에 신비로운 바닷속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바다신비관과 실제 해조류 친환경 건축을 재현하고 의식주에 접목된 해조류의 가치를 전달하는 건강인류관, 해조류의 실제크기를 재현하고 미래산업의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제시하는 미래지원관, 해조류이해관, 지구환경관, 참여관 등의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봤다.
김형조 전주시 총무과장은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다”며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같은 다양한 국제적인 행사 벤치마킹을 통해 견문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현장 감각을 익혀 세계의 무대에서 우뚝 설수 있는 전주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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