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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중학생 90명, 진로·직업체험의 날 전주시 공무원 직업 체험"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 ]전주시가 미래 공무원을 꿈꾸는 중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10일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맞춰 전주지역 중학생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나전공(나는 전주시 공무원이다) 직업체험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13세 이상에서 29세 미만의 전라북도 청년들이 꿈꾸는 직업으로서 공무원에 대한 관심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주기린중학교와 전주서곡중학교 등 7개 학교 학생 90여명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공무원 멘토와 함께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학생들은 부서별로 배정을 받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푸드 매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을 둘러봤다.


특히, 시청 생태도시계획과를 방문한 학생들은 막연히 지나쳐왔던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 등이 어떻게 부여되는지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가상의 도로명 주소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직업체험의 날이 관내 중학생들에게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업무 속 다양한 일상과 직업적 특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법무과장은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미래의 청소년들이 전주시 행정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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