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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성화, 여수시청 안치…개회식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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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전 성화, 여수시청 안치…개회식 향해 ‘출발’ 전남 여수시청에 안치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화가 개회식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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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청에 안치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성화가 개회식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지난 19일 여수시 영취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봉송 첫날 39개 구간 66.4㎞를 이동한 후 여수시청에 안치됐다. 성화는 20일 9개 구간 7.2㎞를 거쳐 오후 3시경 개회식이 열리는 진남경기장에 도착 예정이다.


여수시는 봉송된 성화를 진남경기장에 점화하며 4일간의 본격적인 대회일정에 돌입한다.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체전)는 ‘해양관광 여수에서 하나되는 전남의 힘!’을 구호로 20일부터 23일까지 여수 진남종합경기장 등에서 2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전남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19일 영취산 진례봉에서 채화됐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이선효 여수시의회 부의장, 김광중 여수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각각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성화채화 전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를 주관했다.


이어 칠선녀 성무 공연과 함께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최초 봉송주자인 김현규(52)씨에게 전달됐다.


성화는 이틀간 380명의 봉송주자를 통해 지역 49개 구간을 거쳐 20일 오후 진남경기장 성화대의 불을 밝힌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5시부터 ‘여수의 문, 활짝 열다!’를 주제로 진남경기장에서 열린다.


판페라 이순신 갈라 퍼포먼스, LETS ~ GO 여수 비전 퍼포먼스 등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이 이어진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선수단 퇴장 이후에는 MBC가요베스트 축하쇼,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다. 시군 선수단 도열과 함께 종합 성적이 발표되고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영암군에 대회기가 전달되고 성화가 소화되며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전남체전에서는 전남도 22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이 23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21개로 육상, 축구, 사격, 정구,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복싱,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볼링, 검도, 수영, 골프, 역도, 바둑, 사이클, 테니스, 농구 등이다. 시범종목으로는 당구, 전시종목으로는 카약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볼링, 검도, 골프 3종목의 경기가 있고, 21일은 마라톤, 사이클, 수영, 바둑, 카약을 제외한 전 종목 경기가 일제히 펼쳐진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경연대회, 시·군 홍보관, 먹거리장터, 특산품판매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참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남경기장 일원에서는 분재전시회, 주민자치센터 및 평생교육기관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읍면동 윷놀이 경연대회, 전통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 종화동 해양공원 등에서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이, 거북선공원과 성산공원에서는 가요, 색소폰, 국악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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