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성 서프라이즈팩 인기…70여종 15% 할인
11번가 프리미엄 주방용품 매출 48% 증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SK플래닛 11번가에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가 업계 최초로 입점했다.
11번가는 휘슬러코리아 본사의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압력솥, 냄비, 프라이팬, 조리도구를 포함한 70여 종의 주방용품을 최대 15% 저렴할인판매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 대표 상품으로 ▲계량눈금이 있는 비오세 소스팬과 프리미엄 주걱, 국자, 가위, 에이프런 등 휘슬러 베스트 아이템 9종 중 2가지를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 서프라이즈팩(9만9000원, 단독) ▲야채 다지기 및 소스 섞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파인컷(4만3900원) ▲열 전도율이 높고 사용이 간편한 이맥스 코팅 프라이팬(5만400원) ▲고기 구울 때 표면은 바싹 구워지고, 내부 육즙은 살리는 에센 스테이크팬(6만9000원)▲압력솥 휘슬러 프리미엄 블루(26만9000원) ▲가정에서 꼭 필요한 실속 있는 상품으로만 구성된 휘슬러 웨딩 매직 시리즈(56만원) 등을 내놨다.
서프라이즈팩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휘슬러와 노상호 아티스트가 공동 작업한 쇼핑백, 컵받침대, 포스터를 함께 증정한다. 또한 공식수입원 휘슬러코리아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므로 ▲정품 인증 휘슬러 홀로그램 개런티 카드 증정 ▲본사 전용 AS센터 접수 가능 ▲구매 기간에 상관없이 AS 공임비 무료 ▲한글 사용설명서 제공 등 양질의 AS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기획적 기간 동안 아이디 당 총 3회 다운로드가 가능한 15% 할인 쿠폰(최대 1만원까지)을 제공하고, 최대 11% 카드 추가 할인(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7개 신용카드)을 진행한다.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까지 제공하는 11% OK캐쉬백 적립(최대 1만원까지) 혜택도 마련했다.
장기불황 속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11번가 내 프리미엄 해외 주방용품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휘슬러, 르쿠르제, 웨지우드, 로얄코펜하겐 등 프리미엄 상품의 매출 비중은 2014년 15%에서 지난 4월 기준 26%로 11%포인트(p) 뛰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 매출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14년 42%, 2015년 21%, 2016년 48%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중이다. 프리미엄 주방용품 주 고객층은 30대 후반(35~39세) 남녀로 전체 매출액의 46%를 차지한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상품기획(MD)본부장은 "올해 11번가는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부터 디자인 편집샵 상품까지 전략적 제휴를 통한 프리미엄 주방 용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쓸 것"이라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기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토탈 키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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