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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약판매량 역대 최다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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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보다 2.5배 높아

갤럭시S8 예약판매량 역대 최다 100만대 돌파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8 미디어데이(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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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가 사상 최초로 예약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최종집계된 갤럭시S8 예약판매량이 100만 4000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다 예약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노트7의 40만대를 가볍게 넘긴 수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13일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내 예약판매 목표량은 100만대"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개통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갤럭시S8를 예약한 고객에게 출시 사흘 전 개통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갤럭시S8 공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잠잠하던 이동통신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갤럭시S8 선개통이 시작된 만큼 번호이동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4월 들어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16일까지 총 17만521건이다. 하루 평균 1만658건으로 올해 1~3월 평균 1만4500건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갤럭시S8 대기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의 예약판매가 실개통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60~70% 수준이다. 통신업계는 갤럭시S8 예약구매자에게 선개통 혜택이 주어진 만큼 실개통 비율이 더욱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상 최대 예약 물량이 몰리면서 개통 지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인력과 전산 서버의 한계로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개통 물량에 한계가 있다"며 "유통점에서 접수한 순서대로 개통 인원을 날짜별로 배분해 놓았지만 예정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8은 21일 한국, 미국, 캐나다에 이어 28일 유럽과 싱가포르, 홍콩 등 5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갤럭시S8 예약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7에 비해 높다"며 "갤럭시S8는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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