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이 0.06% 오르며 1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에 비해 0.06% 상승했다.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조금 커졌다.
일부 사업 추진이 빠른 재건축 단지와 도심 지역의 아파트 값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와 마포구의 아파트 값이 0.1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송파구(0.10%), 종로구(0.10%), 서초구(0.09%), 용산구(0.09%), 성동구(0.07%), 강남구(0.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에 비해 신도시는 보합, 경기·인천은 0.01% 오르는 등 관망세가 짙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해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서초구(0.12%)·성동구(0.11%)·강동구(0.09%)·구로구(0.07%)·동작구(0.06) 등의 전셋값은 오른 반면 중랑구(-0.09%)·강북구(-0.07%)·영등포구(-0.05%)·강남구(-0.04%)는 떨어졌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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