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공고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전국 137개 시·군·구에 주민의 평생학습 구심점 역할을 하는 '행복학습센터'가 새로 생긴다.
교육부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44억7900만원으로, 시·도 대상의 평생교육진흥원, 시·군·구 대상의 평생학습도시, 시·군·구 내 읍·면·동 대상의 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으로 나뉜다.
이 중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내 유휴 공간을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꾸민 곳으로, 올해 신규 지원 대상 137개 시군구, 계속 지원 대상 32개 시군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남, 세종, 전북 등 3개 시도에는 평생교육진흥원 운영을 지원하고, 7개 내외의 시군구를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설명회를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다음달 12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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