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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이노텍,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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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12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19333% 늘어난 7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광학 솔루션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이노텍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추정치는 3703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전사 이익 기여도가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듀얼카메라 탑재 스마트폰 확대되고 있는 만큼 LG이노텍의 모듈 공급 물량 증가, 모듈 공급 단가 프리미엄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듀얼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 우위 지속 강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생산능력은 지난해 월 1000만대에서 올해 월 150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17일 듀얼카메라 증산 목적으로 시설투자 2644억원 확정한 바 있다.

고 연구원은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부의 실적 기여 확대 움직임도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수주 가능 부품군이 확대되고 거래선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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