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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북 리스크'로 2%대 급락…방산주만 올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지수가 2%대 급락하며 610선으로 떨어졌다. 미국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 한반도 배치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위산업 관련주만 뛰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2.20%) 내린 619.41에 거래를 마쳤다. 0.08포인트(0.01%) 내린 633.24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대북 리스크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며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이 5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2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오락·문화(-3.71%), 유통(-3.27%), 운송(-3.20%), 통신장비(-3.13%) 등이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금융(-2.82%), 디지털컨텐츠(-2.71%), 소프트웨어(-2.70%), 컴퓨터서비스(-2.70%)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약세였다. 컴투스(-5.14%), 파라다이스(-4.55%) 등이 비교적 크게 떨어졌고 바이로메드(-3.16%), 코미팜(-2.79%), 휴젤(-2.32%), SK머티리얼즈(-2.22%) 등도 내렸다.


방산주만 급등세였다. 빅텍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스페코(25.84%), 이엠코리아(10.09%) 등도 크게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1종목 상한가 포함 1024개 종목이 하락했다. 2종목 상한가 포함 135개 종목은 올랐다. 3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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