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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HN엔터테인먼트, 1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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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진투자증권은 3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보유'와 6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1.6% 감소한 2074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13억원 손실로 추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부인 게임은 웹보드게임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프렌즈팝과 디즈니 쯔무쯔무 등 모바일 대표작들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4.2% 감소하면서 11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타사업부는 커머스 사업부의 계절적 성수기효과가 제거되면서 전분기보다 19.1% 줄어든 9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게임부문의 성장성 확인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정 연구원은 "알리바바의 카카오페이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이후 NHN엔터 또한 페이코의 가치재평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간편결제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이를 활용한 수익화에 난항을 겪고 있어 페이코 성장이 NHN엔터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다소 이르다"고 짚었다. 이에 주력 사업부인 모바일게임의 실적 개선이 필요하지만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제외한 상반기 출시 신작들이 흥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작 성과를 확인한 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현 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에 불과하나 실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고 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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