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D-2]갤럭시S8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액세서리는?

갤럭시S8 액세서리(사진=폰아레나)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8' 공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S8의 공식 액세서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모델에는 삼성이 인수한 하만 AKG 이어폰이 기본 제공되고, 갤럭시S8을 PC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액세서리 덱스 스테이션(DeX Station)도 판매된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S8과 함께 LED 뷰커버 등 총 11종의 액세서리가 출시된다.

우선 갤럭시S8에는 하만의 AKG 이어폰이 번들로 제공된다. 삼성전자가 작년 11월 하만 인수를 발표한 후 첫 협업 사례다. AKG는 1000건 이상의 음향 관련 특허와 300건 이상의 전자 음향 관련 발명을 보유한 회사다. 지난 2010년 테크니컬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AKG의 마이크와 헤드폰은 음악 작업실과 무대에서 널리 사용된다.

이와 함께 갤럭시S8과 데스크톱 PC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덱스 스테이션은 별도 판매된다.

갤럭시S8을 덱스 스테이션의 도크(dock)에 장착하고 연동되는 키보드나 모니터를 연결하면 모니터에 스마트폰 화면이 등장한다. 키보드를 통해 문서작업을 하거나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덱스 스테이션에는 USB포트와 100Mbps 이너넷 포트도 설치돼 있어 전원을 공급하고 마우스와 키보드 등을 연결할 수 있다. 덱스 스테이션은 149.99유로(약 18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S8시리즈의 공식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5100메가암페어아워(mAh)이며, 모델명은 EB-PG950다. 69.99유로(약 8만50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다양한 휴대폰 커버가 마련됐다. 클리어뷰 스탠딩 커버는 59.99유로(약 7만2000원), LED뷰커버는 59.99유로, 키보드 커버는 59.99유로, 알칸타라 가죽으로 만든 커버는 44.99유로(약 5만5000원), 실리콘 커버는 29.99유로(약 3만6000원), 클리어커버는 19.99유로(약 2만4000원), 투피스 커버는 19.99유로다. 액정 보호필름은 12.99유로(약 1만6000원), 무선 충전 컨버터블은 79.99유로(약 9만7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서는 다음달 21일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