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프로듀스 101’이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프로필 공개 이후 인성 논란에 휩싸인 한종연이 하차한 데 이어 남윤성, 김시현까지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
처음으로 자진 하차한 한종연은 초등학교 시절 일진설이 불거져 소속사에서 공식 사과하며 하차했다. 하차 대열에 선 다른 두 명의 연습생은 남윤성과 김시현으로 모두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한다.
남윤성은 하지정맥류 이상으로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참여하지 못하다가 23일 하차가 결정됐다. 김시현은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결국 하차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Mnet에서 방영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는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이 직접 ‘국민 프로듀서’가 돼 투표를 통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한다.
지난해 방송된 여자 연습생 버전의 시즌1이 시청률 4.383%를 기록하며 Mnet 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거뒀기에 남자 연습생들이 등장한 시즌2 역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듀스 101’은 오는 26일 첫 현장 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고등래퍼’ 후속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7일부터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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